안녕하세요. 희소식입니다.
친구들이랑 간만에 모이면 맛집 탐방러 1인의 의견에 따라 주로 식사장소를 정하는데
이번에 가게된 곳이 전포에 핫플이라는 스지고집.
맛집 유명한집 노 관심인 나조차도 어렴풋이 이름을 알고있던 곳이었다 (이유는 모르겠음)
알고보니 체인점이었다. 우리가 간곳은 전포쪽. 전포에서도 꽤나 안쪽 골목에 있어서 걸어걸어 들어갔다.
도착! 다른 곳이라 헷갈렸는데 사람들이 웅성거리는 곳으로 가니 스지고집이 있었다.
가는날이 장날...
웨이팅 심한 곳이라고 해서 일부러 오픈시간 5시보다 일찍 도착을 했는데 오늘만 5시30분에 연다고 한다.
사장님..이거 아니잖어,,,
약간 더워서 열받았는데 주류주문 필수라는 문구에 약간 더 열받는 기분 ^^
죄송할 것이 많으시넴
여튼 예약대기를 걸어놓고 전포의 다른 샵들을 구경했다.
이렇게 일찍왔는데도 대기팀이 3명이나 되었다. 그래도 요즘은 현장에서 줄서기를 안해서 다행이었다.
대충 시간맞춰서 돌아와서 잠깐 기다리는데 그사이에 사람이 또 엄청늘어있었다. ㄷㄷ
들어가자마자 식사시간 2시간 제한이라고 얘기듣고, 아.. 역시 난 맛집핫플이랑 안 맞다고 생각이 들었음
ㅋㅋㅋㅋㅋㅋ
기본반찬으로 샐러드와 쌈채소, 장조림 스지(?)가 나왔다. 맛있긴 맛있음
주문메뉴는 보통 스지집이니 스지를 하는데 매운맛 선호도에 따라 불스지, 로제스지, 맑은 스지수육 등을 시키는 것 같았다.
나는 보토 매운맛을 즐기기는 하는데 맵찔이 친구가 있어서 로제불스지로 했다
(근데 이것도 엄청 매웠음)
주류 필수라 한라산 한병이랑 진로토닉을 시켰다. 그리고 우동사리 추가까지
스지라는 메뉴가 얼마나 귀한(?) 부위인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양이 그렇게 많은 느낌은 아니었다. 소스가 많긴 한데 그건 사리 추가했을때 넉넉함의 문제고 그냥 좀 비싼 값을 하는 느낌
맛은 꽤 맛있긴 했다. 평소 스지라는 부위를 좋아하기도 하고 엄청 매콤한 소스에 쌈이랑 같이 싸먹으니 괜찮았다.
근데결국 양이 작아서 우동사리랑 밥도 따로 시켜서 먹었다.
메뉴에 불스지가 추천메뉴라고 하는데 로제도 이정도면 불스지는 거의 못먹을 것 같았다(불닭은 먹는 사람 기준)
총평하자면 한번 정도는 가볼만 하지만
주류필수, 웨이팅 김, 양 적음 이 세가지를 다 겪으면서 두번갈 정도는 아닌 것 같다ㅎ
개인적 취향
전포 스지고집, 서면 스지고집
별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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